23. 10. 03
오늘은 돌핀 보러 가는 날 🐬
투어가 6시 50분 집합이라 일찍 인나서 나왔다..
이 사람들은 어디로 출근하는 걸까..
난 놀러가는데ㅋ
트레인 시간 충분하고~
다들 피곤해보이는군뇨.
썬라이즈
전철안에서 바깥 풍경찍는다?
80% 관상이 한국인임
타운홀 도착
집결장소 향하는 중
횡단보도 건너려면 이거 눌러야 바뀜
호주정부에서 신호등 전기세 아끼려고
이렇게 만들었대
건너는 와중 보이는 리버풀
YNWA
도착했는데, 내가 배정받은 차는 이 뒤에 온다고해서 기다렸다.
투어 온 한국인 & 중국인 천지
사람 많쥬?
100퍼 투어 중간에 목마를 확률 많을 다 이기 때문에
기다리면서 물 한 통 샀음
버스탑승 두근두근
7:15 출발
가이드님이 다들 피곤할거라고 이동시간동안 자랬는데 바깥구경 한참했다
무지성 거리뷰
중간에 주유도할겸 휴게소 정차.
호주는 버거킹이 헝그리잭스인데 왜그런지 앎?
영국 식민지여서 그 뭐라하지
그거 땜시롱 킹, 퀸이라는 단어를 못쓴대.
그래서 배고픈 짹스..
휴게소
앵거스와퍼 먹어봐야하는데
뭐 시켜먹을시간 없다고 화장실만갔다오래서 다들 화장실만 냉큼 다녀왔다
저 푸른 초원 위에
말들이 있음
소 돼지는 피부지방층이 두꺼워서 호주 햇볕에도 ㄱㅊ은데 말은 비교적 얇아서 위에 천 둘러놔야된대
우리학교 목장 말들은 겨울에만 두꺼운 천 둘렀었는데
얘네는 자외선 빡세서 덮네..
넬슨베이로 가는 길
말 ㅎㅇ
🖐
와일드라이프 인저리스
야생캥거루 보고싶다!!!!
밤에 야생캥거루가 한국의 고라니마냥 헤드라이트보고 뛰어든다고 하네요..
넬슨베이 도착
오우
물 넘나리 투명하쥬?
저기 까만 올챙이 떼 같은게 전부 물고기임
무슨 물고기 치어일까🤔
내가 탈 건 오른쪽 배
빠지?
우리가 탈 배
돌고래 찾으러 출발
날씨 지린다
돌고래가 보임!!!우와 진짜 초-근접이게 ㄹㅇ 초-힐링 영상돌고래야 안녕~🖐
감격ㅜ
넘무 아름다운 광경 아닌가요
ㄹㅇ 자연에 있는 돌고래보니까 너무 좋아서 눈물날뻔~
제트스키 타는 아재들은 진짜 바로 옆에서 보던데..
댕부럽
돌고래구경 다하고 배에서 내렸다.
이제 투어 신청할때 비빔밥 신청한 사람들 밥먹을 시간.
난 저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귀찮아서 신청했는데 신청안해도 옆에 먹을거 파는 곳들이 있었다.
동생은 김치볶음밥 포장해갔었다는데
도시락 싸가서 해변공원에서 먹어도 낭만디질거 같음
이번에 투어 온 사람 모두 비빔밥 신청해서 다같이 한식당으로 향했다.
넬슨베이 공중화장실
와 이런 소변기 군대 훈련소 이후로 진짜 간만에 보는거 같음
비빔밥 구성
모르는 사람들과 초-어색한 식사
사골국물은 더운날씨와 맞지 않았지만 맛있었다
포트스테판
모래보드 타러 포트스테판 도착
파도 직이네
이런데서 서핑 함 조지워싱턴 해야하는데
서핑 딱대
카멜
사구에서 샌드보드 말고 낙타타기도 있나보다
샌드보드 타러왔어요
샌드보ㄹ디ㅇ
우리는 저걸 타고 갈거임
탑승
데저트
사막이라고 하죠.
보드마스터 이범이
밑에서 보면 그냥 모래언덕같은데 실제로 무지 가파르다
생각보다 쪼는 사람들이 많고 동생이 서서타면 크게 다친다고 앉아서 타라고 했다
난 보드마스터하러 간건데.. 결국 낮은자세로 서서탐
하지만 간지 뒤졌죠?
걍 서서타면 ㄹㅇ 앞으로 고꾸라진다
난 스노보드처럼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래 마찰이 심해서 그렇게 생각처럼 안됐음
그래도 대존잼이라 난 4번탔는데 1번만 타고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시간이 30분밖에 없어서 시간만 많았으면 더 탔을듯
모래언덕 올라가는게 좀 빡세긴한데
차크라 좀 써서 뛰어올라가면 그만이다.
간지터지는 사진 찍고싶은데 난 혼자라..
가이드 아조씨께
사람들 안보이는 트럭 뒤에서 사진 한 장만 부탁드렸다
등신(神) 보드마스터 짤 건지고 모래털고 와인 양조장으로 향했음
따로 물로 씻을 시간따윈 없다
오옹
저 파란티 썬글라스 아재가 가이드님이다
이렇게 쭉 서서 둥글게 둥글게 한 바뀌 돌 때마다 와인 한 잔씩.
총 네 잔의 와인을 먹는다
모스카토, 레드, 아이스, 포트
나름 ㅈ평막걸리 R&D 연구원이었던 내 입맛엔 모스카토랑 아이스와인이 맛있었다
그래서 동생 선물용으로 사옴
포트와인은 포르투갈에서 만든게 내 입엔 더 맞았음
이렇게 1열로 시음하는데
돌아가면서 따라주심
한모금 할 정도만 주신다
맥주도 3잔 시음함
다들 지친상태에서 알콜 좀 들어가니 알딸딸~
이제 집가는 길에 자는 일만 남았다
앵거스 소들
하지만 난 책보면서 바깥구경하는 낭만을 택함
휴게소 맥날
휴게소
가이드님 졸음운전 각이라고 휴게소에서 20분 쉬었다 갔다
약간 포르투 느낌인데?
포르투 하위호환 버전
호주 기름값
얼마라는거지🤔
시티 도착
저녁은 동생이랑 와규 먹기로 했다
대충 집까지 40분 걸리고
와규집 도착
그 막 개쩌는 와규는 아니고 시간제 무한리필 고기뷔페였다.
그래도 소고기는 못참지
소고기 딱대
참이슬 ㅎㅇ
참이슬 한 병 거진 만 원 ㄷㄷ;;
그래도 한 병은 먹어야겠지?
와규 갈비랑 척아이롤 먼저 시켰는데
갈비살이 대패처럼 썰려있다.
그리고 냉동임.
이건 근본에 벗어난 행동인데..
일단 고기니까 봐준다
그래도 동생은 갈비 맛있단다
앵거스 플랩 이게 젤 맛있더라
타임오버
아니 2시간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타임 오버래🤦♂️
80분이었나 90분이었나 그랬던거 같음
메밀소바까지 먹고 끝내려고했는데 못시켜서 동생꺼 먹음
그래도 소 8인분 시켜먹었다
팡팡노래방. 한국인줄
집가는길
ㄴ : 니 블루마운틴이 왜 블루마운틴인줄 알아?
ㄷ : 파랗게 보여서
왜 파랗게 보이는지 알아?
유칼립투스땜에
유칼립투스가 왜 파란지 알아?
그 무슨 성분때문에
... 아네;;
ㄷ : 코알라가 왜 잠만 자는지 알아?
ㄴ : ... 왜?
ㄷ : 유칼립투스에 독성이 있는데 그거에 취해서..
ㄴ : 아 아!! 나 들어봤었어!!!
다들어놓고 아는척하는 하오빠;;
귀여운 라쿠카라차
날벌레인줄 알았는데 동생이 이거 바퀴랜다
초 카와이..
동생집 5층인데 호주는 바퀴없는집이 없다고 한다
친구들한테 돌고래 본 썰 품
알고보니 내가 이미 어비스리움에 키우고있던 병코돌고래...
돌고래 너무좋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