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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여행 #9] 락스마켓, 시드니 피쉬마켓, 세인트 메리 대성당 - 시드니 접수한 범이
    뻠스여행기/2023 호주 시드니 여행 2023. 10. 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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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10. 07



    시드니에서 마지막으로 즐기는 토요일.

    내일이면 뱅기타고 칸고쿠 간다잇

    얼릉 두리 보고싶으면서도 언제 또 이런 여유 가져볼까도싶고🤔

    아마 내년엔 일본에 있는 미국인 친구 커티스 만나러 일본 여행을 마지막으로 신혼여행 전까지 해외 나갈 일이 있을까 싶다.


    오늘은 동생 일 쉬는 날이라 둘다 9시까지 밍기적거리다 10시에 나가기로 했음

    나가서 맛있는거 먹을건데 그전에 좀 헝그리해서 호주산 골드키위 하나 해치워줌



    제스프리 인 호주



    동강



    반쪽 뚝딱



    숟가락으로 퍼먹기



    골드키위는 확실히 달다.



    동생이랑 브런치 먹으러 가는 길



    동생이 뭐먹을까 하다가 브런치 먹으러 가자고 했다

    집에서 아점은 많이 먹었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계란에 베이컨 이런 브런치를 사먹어보긴 처음이다

    나 혼자였음 그냥 길 돌아다니다 케밥같은거 사먹었을게 뻔하다

    그냥 동생따라다니면 돼서 개편한세상



    동생이 플라타너스 열매란다




    브런치 식당 도착



    뻥 뚫린 창인줄 알았는데 유리창이었음;;
    창문 청결 점수 +3



    여긴 닥스훈트가 많이 보인다



    여기 갱얼쥐들은 참 행복해보여..
    사람들도 꽤나 행복해보이고



    메뉴판



    우리는 빅 브랙패스트랑 에그 베네딕트 시킴
    에그 베네딕트는 정말 기대해도 좋아



    동생만 먹는 커피



    수저세팅



    따란



    비주얼 미쳤따리
    지금 몹시 배고픈상태



    왼쪽이 에그 베네딕트



    키야 반숙



    이거 진짜 오지게 맛깔남
    눈뒤집혀서 흡입해주심



    깨ㅡ끗



    정말 맛있어서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못하도록 극악무도하게 해치워주셨다.



    이제 버스타고 주말에 열리는 마켓 구경 갔음



    도착



    하버 브릿지



    않이 날씨 무슨일?
    갤럭시가 미친건지 내 사진실력이 미친건지
    그냥 보이는 시야가 전부 개쩔었음



    마켓 입성



    사람이 많아효



    엽서 고르는 시스터



    구름봐~~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내 맘에 들었던 에코백



    하지만 대학생때부터 쓰던 에코백도 멀쩡해서 안삼



    저 트럭에서 사탕수수 주스 팜



    쓰레기 새.. 엽서..



    미니어처 동물들



    이쑤시개 고슴도치 시강



    영롱한 원석



    에뮤오일은 어디에 쓰는거죠?



    유칼립투스 오일 3개 추가구매 했읍니다
    유칼립투스 비누 더 사고싶은데ㅜ



    유리공예하는 아조씨



    하버브릿지 걸어가는 사람들
    화덕피자



    쓰레기 새



    과일 착즙 주스



    나는 C콤플렉스



    동생은 따로 커스텀해서 만들었는데 존맛



    아까봤던 유리공예 아조씨



    어느새 발레리나 모양 다 만드셨음ㄷㄷ



    이제 트램타고 버스타고 수산시장 가야하는데



    풋볼스타디움? 뭔가 이상함



    내릴곳 놓치고 계속 가고 있었음ㅎㅎ🤦‍♂️



    날씨가 좋아서 괜찮아



    다 용서되는 하늘



    허니비



    다시 타고 가자잇



    버스로 갈아탔는데
    프리 어쩌구 적혀있는거임
    주말에 트레인 보수공사 같은거 하면 버스 무료랬는데
    그걸 탄거같음 ㄱㅇㄷ

    카드찍는 단말기도 작동을 안함



    단말기 closed



    수산시장 도착



    수산시장 오면 야생 펠리컨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와 바로 찾음



    진짜커!!!!



    다가가보기



    우왁



    갑자기 푸드덕대서 놀램






    저 안에서 던져주는 생선 찌꺼기들 기다리는 중이었음
    크기부터 압도적이라 갈매기들은 얼씬도 못하는중
    ㄹㅇ 한입거리



    장난감같이 생긴 새우



    이상하게 생겼어



    저걸 닭새우라고 하나



    오우 랍스터



    살아있는 머드크랩



    이게 그 푸른 꽃게인가봄



    엄청큰 토막난 물고기

    킹크랩 다리



    촉록입홍합홍합홍합홍합



    외국은 전복도 크구나..



    살아있는 마론!



    호주 민물가재도 계곡에서 직접 보고싶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식자재로 만나게 될 줄이야..
    그래도 살아있는 녀석들보니 반가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가재 마론..

    이딴 소리 할 때마다 동생은 이해안되는 듯이 쳐다봄
    '그런거 어떻게 알아..?'



    초밥도넛? 미쳤다.



    먹자!! 해치우자!!



    내생 첫 랍스터
    오이스터(굴)에 우니, 캐비어, 연어알 들어가 있음
    난 굴은 별로..

    나 갑각류 익힌냄새 좋아하진 않는데
    랍스터는 진짜 그런냄새 없이 존맛!!!!!
    큰 살코기 파오후해서 씹어줬음



    갈매기 & 쓰레기 새



    음식 사서 밖에서 먹으면 갈매기들이랑 다이깨야된다고 한다.
    음식 남기고 간 테이블 점령한 조류들..



    쓰레기새 아이비스 ㅎㅇ



    세인트 메리 대성당 가는 길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따라 만들었대



    웅-장







    엄빠가 성당 열심히다녀서 (나랑 동생은 아님..)
    선물용으로 묵주샀음



    고해성사



    성사소에 들어간 신부님 나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성물 축성 버프 받고 나옴



    화장실 찾는중



    분명 옆에 있어야 되는 화장실이



    없어졌다🤦‍♂️



    아이스크림 트럭남



    존잘이었음
    존잘남이 아이스크림 파는 나라 오스트레일리아.



    엄빠 영양제 사러 쇼핑갔다가



    이만치 삼



    297달러 씀



    203달러에 동골뱅이 쳐져있어서 203달러 쓴 줄 알았는데, 신용카드 해외결제 뜬거 보니까 297달러 쓰여있는거!!!

    와씨 수수료 50퍼가 말이되나 하면서 동생이랑 심란하게 있었는데
    알고보니 297달러가 맞음ㅋ

    동생 ㄹㅇ 안도하는데
    사실 이 모든게 오라범이의 이벤트였단다



    허리케인 비너스



    저녁 먹으러 립 맛집 옴
    한국인 많은 맛집이라 거르려고했는데
    외국인들도 많고 진짜 맛있는데라더라



    립 메들리로 조지워싱턴



    고기 개많음



    진짜 많음!!
    소갈비, 양갈비, 돼지갈비
    하나씩 다 조져주지



    우대갈비 합격.



    양갈비 합격.



    폭립 합격.



    옆에 좀 남은건 고구마튀김



    고기는 진짜 내앞에서 남겨질 생각 마라..



    나와



    오리너굴쓰



    코카투



    월레스와 그로밋 나오는 양



    남매가 선정한 가장예쁜 뽕알



    호주가 젤라또도 유명하대



    난 뮤턴트 매드니스 맛



    너무 시다.



    동생이 루나파크도 가자고했는데
    늙은이는 너무 지쳤어
    4년만 젊었어도...
    집에가서 쉬어야해



    마지막 관광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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