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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정비] 엔진오일 교환 / 엔진오일 고르는 법 / 공임나라 공임비 비교
    갓생사는 범이/남자의 취미 2023. 6. 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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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엔진오일은 5,000 ~ 10,000km 정도 타셨을 때 교환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6만km탄 중고차를 구입해서 5,000 ~ 6,000km 탈 때마다 저렴한 엔진오일로 갈아주고 있어요.



    우선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차량의 엔진오일 용량과 교환할때 사용할 새로운 엔진오일, 오일필터가 필요합니다.
    오일필터는 10,000km마다 갈아주는 사람도 있지만 공임나라에 맡길때는 오일필터, 에어필터까지 구비해 가야합니다.

     

     


     



    공임나라 공임비

    공임나라 공임표




    체크사항 보시면 엔진오일 교환 시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에어필터) 세가지를 교환한다고 나와있죠?



    그래서 네이버쇼핑, 쿠팡을 보시면 차종별로 오일필터와 에어필터를 묶음으로 파는 구성이 많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엔진오일




    저는 에어필터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엑센트(제 차종) 오일필터만 한 번 살 때 대량으로 사놓고 엔진오일만 그때그때 구입하고 있어요


     


     

     


    엔진오일 고르기

     


    엔진오일을 고르실 때 유의할 점은 주유할 때와 같이 가솔린, 디젤 엔진오일이 따로 있습니다.



    가솔린용/디젤용 차이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첨가제 차이입니다.
    '매연저감장치(DPF)'가 달려있는 디젤차량은
    엔진오일 연소과정에서 생기는 불순물이 이 장치의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망가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디젤 엔진오일은 가솔린 엔진오일과 성분 구성을 다르게하여 제조합니다.



    5W30? 0W40?

     

     


    엔진오일을 보면 숫자와 W가 쓰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W 앞에 쓰여있는 숫자는 저온에서의 점도를 나타내고,
    W 뒤에 쓰여있는 숫자는 고온에서의 점도를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 수록 점도는 높아지며
    점도가 낮을 수록 엔진 구석구석으로 오일이 퍼지기 때문에 엔진 시동을 걸 때 유리하게 됩니다.

    (W 앞자리 숫자 ex. 0W30 / 5W30)



    엔진 시동이 걸리고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점도가 낮은 엔진오일은 가속이나 연비면에서 조금 유리하지만
    점도가 높은 엔진오일은 고속주행시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고 엔진보호에 더 유리합니다.
    고로 고속주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겐 점도 높은 엔진오일이 적합합니다.

    (W 뒷자리 숫자 ex. 5W30 / 5W40)



    저는 사계절 무난하게 사용하는 5W30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저는 주로 셀프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합니다.
    값은 공임나라가 조금 더 저렴하긴한데 정비병 시절 배웠던 기술도 계속 쓰고싶고, 차를 만지작 거리는 취미도 재밌어서 취미삼아 셀프로 하는 편입니다.



    셀프정비소 정보는 이 글 이후에 곧바로 포스팅 하겠습니다ㅎㅎ



    4주 리프트




    우선 차량을 4주 리프트에 올려줍니다.
    독고다이나 2주 리프트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차량 밑에 들어가 풀고, 받고(폐유를), 조일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새로 교환할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꺼냅니다.



    제 차는 약 3L정도의 엔진오일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4L 구입 후 남은 1L는 보관하였다가 다음 엔진오일 교환시에 전부 부어서 흘려줌으로써 잔유를 제거합니다.



    꼭! 각자 차량에 맞는 엔진오일 용량을 확인하고 챙겨가세요!



    엔진룸




    차량 보닛을 열어 엔진오일 뚜껑을 열어줍니다.
    (엔진오일 뚜껑을 열어줘야 폐유가 빠집니다)



    오일팬, 오일필터




    리프트를 올려준 뒤 차량 하부를 보면
    오일팬 볼트와 오일필터가 보입니다.
    기아차 같은 경우는 엔진룸에서 오일필터 교환 가능한 차량이 있습니다.
    오일필터 뚜껑을 위에서 열고 통안의 종이필터 같은걸 갈아주더라구요.


     

    17mm





    웬만한 오일팬 볼트는 17mm일 거에요.
    17mm 복스알을 힌지에 껴줍니다.



    폐유받이




    폐유받이를 오일팬, 오일필터 밑에 준비하고



    오일팬 볼트




    볼트를 풀어서 샥 빼줍니다.
    폐유가 나사선 따라서 스르륵 나오면 손에 기름이 많이 묻으니
    저는 힌지로 볼트를 한번 풀어주고, 손으로 누르면서 다 푼 뒤에 한번에 샥! 빼줍니다.



    그래도 묻어요



    덜 묻게 하는 방법은 위에 엔진오일 뚜껑을 닫아놓고 푼 뒤에 여는 방법도 있는데, 리프트 올린 상태에서 왔다갔다 너무 귀찮잖아요?



    이정도 기름은 묻어줘야 정비하는 맛도 나고, 그런 내자신이 멋진 사나이답고 그렇습니다ㅎㅎ



    폐유받이 위치 조정




    오일팬 안에 폐유 양이 많을 수록 압력에 의해 처음엔 오줌발 처럼 포물선으로 나가다가 서서히 수직으로 떨어지니 폐유받이 위치 잘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주황색 오일렌치



    오일렌치는 집게, 체인, 복스알형태? 대표적으로 이렇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저렇게 복스알처럼 챡 맞는 렌치가 풀고 조이기 편합니다.



    위에 사진은 오일필터에 렌치만 끼워두고 힌지를 안끼운 상태에요.



    오일필터를 뺄 때에도 폐유가 흐르니 한번에 샤샥 잘 빼거나 손에 기름좀 묻히겠단 생각으로 빼주세요.
    필터안에는 폐유가 차있으니 절대로 얼굴 위에서 필터 뒤집으시면 안됩니다.



    필터빼고 손에 기름이 더 묻어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이후엔 엄청 간단합니다!



    잔유제거?
    새 오일필터 1L 정도를 위에서 넣어주세요
    그러면 새 오일필터가 흐르면서 잔유와 함께 밑으로 빠져나갑니다.



    새 오일필터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새 오일필터와 오일팬 볼트를 조여줍니다.



    오일필터 결합시 유의사항!
    고무패킹이 마찰에 의해 찢어질 수 있으므로 위 사진과 같이 고무부위를 새 엔진오일이나 폐유로 스윽 문질러 발라줍니다.
    너무 과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오일팬볼트 결합시 유의사항!
    너무 쎄게 조이면 나사선이 빠그러져서(주로 야마난다고 표현합니다) 볼트가 안조여집니다..
    바로 바꿀 수 있는 볼트가 없으면 견인 불러야되고 돈이든 시간이든 아주 골아파지는겁니다.
    적당히 돌아가는데까지 돌리고 힌지로 지긋이 한두번만 쎄게 조여주면 끝나요!



    사실 와셔도 갈아줘야 한다는데 저는 아직 한 번도 안갈고 쓰고있습니다.



    딱 적정선




    하부 볼트, 필터를 다 끼웠으면 리프트를 내리고 엔진오일을 적정량 채워주면돼요!
    오일 점도가 있으니 오일이 엔진에 퍼지기까지 한 5분정도 있다가 측정해주면 얼만큼 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당



    참 쉽죠?



    셀프정비소 기본대여시간이 1시간이니 초보자분들은 여유있게 작업하시면 됩니다!
    저는 20~30분 정도 걸려서 에어필터 청소,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위치교환까지 1시간 안에 할 수 있더라구요



    그럼 다음은 셀프정비소 정보 공유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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