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소 봉사] 갈월리 쉼터 11월 봉사 231111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안녕하세요 두리오빠입니다 :)
날이 많이 추워진 11월입니다.

봉사를 시작한지 딱 1년이 되었네요.
두리를 처음 만난 지도 이렇게 1년이 되었나봐요.
 
 이번엔 제 대학친구 기배랑 같이 봉사를 다녀왔어요

 

항상 먼저 반기는 진돌이

 

 

 

이번엔 호두가 먼저 안보이더라구요?

왕커서 왕귀여운 진돌이가 저희를 먼저 반겨줬습니다.

 

 

 

마당에 풀어준 진돌쓰

 

 

 

진돌이 그래도 예전보다 살이 빠진거 같다?

마당에 풀어주자마자 신나게 뛰어다니는 진돌쓰

 

 

 

진돌이 신나신나~

 

 

 

 

송아지만한 애가 뛰어다니는거 너무 예뻐요

 

 

 

봉선이 짖는중ㅋㅋㅋ

 

 

 

어엉 오빠 봉선이 보러왔어~

이따 산책 델고 나가줄게

 

 

 

매번봐도 두리는 봉선이를 닮은게 분명해.

 

 

 

오늘도 견사청소 시작!

응가들 치워주고

이불솜 파놓은거 치워주고

애들 어디 이상증세 보이는건 없는지 확인하고

이제는 알아서 할 일 챡챡 잘하는 나.

 

 

 

토?

 

 

 

일단 입혀놓은 옷 벗어서 솜 터트려놨고..

토를 해놨네?

 

 

 

지푸라기

 

 

 

아이들 춥지말라고 집에 넣어둔 볏짚을 잘못먹고 토한것 같아요..

옷은 거추장스러웠는지 벗어놓고 솜까지 뜯어놨네요.

다시 입히려 해도 저한테 잡히질 않아서 다른 봉사자분께 부탁드렸습니다..ㅎ

 

 

 

다리 깽깽이하는 공육이

 

 

 

어..? 공육아 너 다리 왜그래!

봉사 운영진분께 공육이 다리 언제 다쳤었어요? 물어보고 같이 확인해보니

그냥 옷이 작아서 낀거였네요ㅋㅋㅋ

휴 다행ㅜㅜ

 

 

 

하지랑 장수 사료챱챱

 

 

 

 

아유 이제 추워지면 물도 얼고.. 

두리는 이런 추위 다시 안겪어도 돼서 다행이야ㅜ

 

 

 

일품이, 창수 견사

 

 

 

둘 중 하나가 설사를 했어요

일품이 창수도 마당에 풀어줬을때

또 누구 한녀석이 설사를 했는데 누군지를 모르겠네요ㅜㅜ

 

 

 

봉선이 산책

 

 

 

봉선이 견사에서 안고나오면 저랑 같이 몇번 봉사했던 분들은 안다.

내가 두리대신 효도하고 있다는걸ㅋㅋㅋ

두리엄마 봉선이 내가챙겨~

 

 

 

실외배변

 

 

 

봉선이 견사에서는 응아를 치운 기억이 별로 없어요..

데리고나오면 바로 실외배변 해주시는 봉선이

다음에 또 산책하자~

 

 

 

농민의 날이라고 봉사자전원 나눠받은 뺍배로

 

 

 

춘천 돌아와서 기배랑 띵륜진사 빠라삐리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