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소 봉사] 갈월리 쉼터 10월 봉사 231014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안녕하세요 두리오빠입니다 :)
8~9월엔 봉사일정이랑 개인일정이 겹쳐
오랜만에 10월 봉사로 찾아왔습니다ㅜ



이틀 뒤면 두리 생일이라(다음주 월요일)
이번 봉사는 꼭 가고 싶었어요.
봉사인원이 다 차서 못 갈뻔했는데
다행히 차량지원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면역증강 츄르

제가 졸업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님이
한방약재로 마우스 실험을 하다가
면역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반려동물용 츄르로 제품화 하셨대요!

개인적으로 친한 교수님이라
제가 봉사 다니는 것을 아시고
저한테 츄르 한보따리 안겨주셨습니다🙂
일단 오늘은 10개만 챙겨왔어요

츄르 성분이나 효과에 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해볼게요ㅎㅎ

이제 수도가 나온다!!!

7월에 수도가 안나와서 꽤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ㅜ
이번겨울 얼지않고 잘 버텨주길🙏

설탕이 안녕

설탕이.. 더 커진거 같다?
오랜만에 봐서.. 기분탓인가?

왼설탕 우장수

장수도 더 커진거 같은데?

왕크니까 왕귀엽다!

설탕이

소금이

진돌이!

이상하게 진돌이한테 정이 참 많이 간단 말이지..🤔
진돌이는 껴안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봉사시작하려니까 쏟아지는 비.. ☔️

고양이방 물품 옮기기

밖에서 비에 젖고 있던 고양이 물품부터 옮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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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사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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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돌이 똥

와 진돌이 똥 이렇게 많이 쌓인거 첨봐

오늘 내가 치운 푸푸

비와서 그런거야..?
여태껏 치운 응가중 오늘이 제일 많은거 같아..

마당의 진돌

두리엄마 봉선이가 요근래 몸이 안좋다고해서
봉사 시작부터 끝까지
봉선이한테 마음이 가더라구요ㅜ

마당을 나온 봉선

후딱 견사관리를 끝내고
봉선이랑 쉼터 밖으로 산책 나왔어요🤗

사진찍기 참 힘들다

봉선이한테 젤먼저 츄르 주려고했는데
바깥냄새 맡는게 더 우선인 봉선쨩..
두리도 간식보다 바깥냄새 더 좋아해ㅋㅋㅋㅋㅋ

바깥 나오자마자 실외응가하고
냄새에 환장하고
여기저기 자기 흔적을 남겨야하는..
두리가 엄마를 참 많이 닮았어.

갑자기 비 쏟아져서 급 빠른 복귀

않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갑자기 비가 왤케 와?
봉선이랑 오붓하게 시간 잘 보내고 있었는데..
소나기이슈ㅜ

견사 돌아오니까 그제서야 츄르 잘먹는 봉선이

사료챱챱

츄르 튜브안에 남은거 치약 알뜰하게 짜듯이 사료에 쭉 짜주니까 사료 폭풍흡입.

이렇게 이쁠수가ㅜㅜ

귀여운 꼬질이들 창수, 일품

좋은가족 만나자 이쁜이들ㅜ



작년 11월부터 갈월리 쉼터 봉사 시작해서
처음으로 우수봉사자로 뽑혔습니다ㅎㅎ

저보다 훨씬 더 힘써주신 분들도 많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두리에게 돌리겠습니다.



봉사끝나고나니까 구름이 걷히고 해가 쨍해졌습니다.
진작 날이 개었으면 애들 산책 더 시켜줬을텐데ㅜ
너무 아쉽ㅜㅜ

너희엄마 보고왔어 두리야

아구 이뻐라

두리 생일상 (카레는 내 저녁)

두리 생일은 낼모레지만
서울 본가에서 엄마랑 같이하는 두리 생일잔치

두리가 환장하는
계란, 황태, 돼지고기(안심)

등산 갔다 온 아빠

두리 주려고 돼지고기 가져왔다면서
술먹고 와서 기어코 직접 삶아주시는 아부지..

고기킬러 이두리

주인 똑닮아서
풀떼기는 입에도 안대고
고기만 미친듯이 먹어대는 식성..

다먹고 꿀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