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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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소 봉사] 갈월리 쉼터 7월 봉사 230729갓생사는 범이/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2023. 7. 31. 22:28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안녕하세요~ 두리오빠입니다 :) 7월 봉사는 갈월리쉼터로 다녀왔어요 위치상 춘천 티구니하우스가 편한데, 갈월리 쉼터 상황상 더 마음이 가고, 두리 엄마인 봉선이도 보러 가고 싶더라구요ㅜ 작년 11월부터 달에 한 번은 봉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무더위에 봉사한 적은 처음이네요. 정말 푹푹찌는 날씨에 갈월리 쉼터는 전기, 수도도 끊겨 봉사자들 모두 고생이 많았습니다ㅜ 다들 복받으실 거에요ㅜ 항상 호두가 먼저 보였는데 이번엔 몽실이가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역시나 곧바로 호두가 애교부리면서 다가왔습니다. 이녀석 머리에 땜빵이 생겼더라구요? 그래도 무진장 귀여웠습니다 진돌이~ 살좀 빠진 것 같다??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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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 갈월리 유기견보호소 두리 입양기천재견 두리 이야기 2023. 4. 16. 22:33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2022년 11월 12일 2022년 안엔 꼭 유기동물 보호센터 봉사를 가야지! 다짐하고 처음으로 봉사를 가게 됐다. 견사마다 있는 갱얼쥐들 집 안의 이불을 갈아주는 퀘스트를 하고있었는데 다른봉사자가 탈출하는 갱얼쥐 한마리 가리키면서 말했다. "거기 쟤 좀 잡아주세요!!!" 영화처럼 그녀는 내 품에 달려들어 안기진 않았고, 그냥 내 옆에 지나가는 그녀를 잡아 올렸다. 여지껏 수많은 동물친구들을 품에 안아본 나였지만 이 털뭉치는.... 달랐다. 뭔가..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 사람도 결혼할 사람은 한 번에 알아본다고 하지 않는가. 내가 그랬다. 언젠가 얘를 데리고 갈 것 같았다. 할 일 다 끝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