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월리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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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소 봉사] 갈월리 쉼터 10월 봉사 231014갓생사는 범이/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2023. 10. 15. 06:53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안녕하세요 두리오빠입니다 :) 8~9월엔 봉사일정이랑 개인일정이 겹쳐 오랜만에 10월 봉사로 찾아왔습니다ㅜ 이틀 뒤면 두리 생일이라(다음주 월요일) 이번 봉사는 꼭 가고 싶었어요. 봉사인원이 다 차서 못 갈뻔했는데 다행히 차량지원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제가 졸업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님이 한방약재로 마우스 실험을 하다가 면역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반려동물용 츄르로 제품화 하셨대요! 개인적으로 친한 교수님이라 제가 봉사 다니는 것을 아시고 저한테 츄르 한보따리 안겨주셨습니다🙂 일단 오늘은 10개만 챙겨왔어요 츄르 성분이나 효과에 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해볼게요ㅎㅎ 이제 수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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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 갈월리 유기견보호소 두리 입양기천재견 두리 이야기 2023. 4. 16. 22:33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2022년 11월 12일 2022년 안엔 꼭 유기동물 보호센터 봉사를 가야지! 다짐하고 처음으로 봉사를 가게 됐다. 견사마다 있는 갱얼쥐들 집 안의 이불을 갈아주는 퀘스트를 하고있었는데 다른봉사자가 탈출하는 갱얼쥐 한마리 가리키면서 말했다. "거기 쟤 좀 잡아주세요!!!" 영화처럼 그녀는 내 품에 달려들어 안기진 않았고, 그냥 내 옆에 지나가는 그녀를 잡아 올렸다. 여지껏 수많은 동물친구들을 품에 안아본 나였지만 이 털뭉치는.... 달랐다. 뭔가..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 사람도 결혼할 사람은 한 번에 알아본다고 하지 않는가. 내가 그랬다. 언젠가 얘를 데리고 갈 것 같았다. 할 일 다 끝내고 ..